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란의 핵개발 (문단 편집) == 배경 == 이란의 핵개발의 씨앗은 [[이란 혁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이전에 [[팔라비 왕조]]는 친서방 정책을 펼치면서 평화적인 원자력 에너지 사용을 위한 개발을 [[미국]] 및 주요 서방국과 하고 있었다. 1970년에는 [[NPT]]에도 가입하였다.[* 그러나 NPT를 탈퇴한 북한과는 달리 이란은 현재까지도 NPT에 잔류하고 있다.] 그러나 이란 혁명으로 반서방 정부가 들어서 협력이 모두 중단되었다. 신정지도자들은 원자력 개발을 단독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2000년대 [[IAEA]]사찰로 이란 곳곳 비밀 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을 행하고 있었던 사실이 드러났고, 이로써 이란이 전술무기로써의 핵개발을 한다는 우려가 퍼지기 시작했다. [[시아파]]인 이란은 중동에서도 다른 나라들과 대부분 사이가 좋지 않고[* 이란은 이슬람의 종교적 분파 중 하나인 [[시아파]]를 국교로 삼는 신정국가로서, 역사·교리적으로 [[시아파]]와는 서로간에 앙금이 깊은 [[수니파]] 세력 및 [[수니파]] 국가들을 국가적 차원에서 적대한다.], 1979년 이란 혁명이 일어나 팔라비 왕조가 왕정폐지된 이후에는 서방과도 고립되어서 이에 대한 탈출책 및 협상수단의 하나로 핵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이란의 직접적인 핵개발 계기는 '''[[이란-이라크 전쟁]]'''이다. 이란의 시아파 신정혁명에 위협을 느낀 이란 서쪽 [[이웃나라]]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은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서방과 [[중동]] 국가들, 심지어 [[소련]]의 지원을 비밀리에 받아가며''' 이란과 8년 동안 [[전쟁]]을 했다. 이란은 절대 우세한 국력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의 [[선빵]]을 맞아서 휘청거리다가 간신히 이라크군을 쫓아내긴 했지만 [[호메이니]]의 국제정세 오판으로[* [[호메이니]]는 [[이란]]이 이라크군을 이란 땅에서 쫓아내면 이라크를 지원하는 타 국가들이 이라크 지원을 중단할 것이고, 끈 떨어진 [[사담 후세인]]의 이라크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밥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1982년]] 후세인의 휴전 제안을 호메이니가 '''거부'''했다.] 이라크 후세인 정권의 몰락을 내걸고 전쟁을 확대시켰다. 문제는 호메이니의 생각과 달리 후세인은 이라크군이 밀리는 와중에도 타국의 지원을 유지했고,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따라 이란 동쪽에도 전운이 고조되었다. 이라크는 이란-이라크전 후반에 소련제 [[스커드 미사일]]을 대량으로 사와서 [[이란]]의 [[수도(행정구역)|수도]] [[테헤란]]을 초토화시켜 쑥대밭으로 만들었고 결국 [[1988년]] 이라크와 이란은 [[UN]]과 [[소련]], [[미국]]의 요구로 강제적인 정전 협정을 맺는데 호메이니는 전쟁을 확대시켜놓고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 당시 사실상 전 세계가 이라크 손을 들어준 이란-이라크 전쟁을 보면서 [[호메이니]]는 분을 참지 못하고 이란-이라크 전쟁이 끝난지 1년 뒤인 [[1989년]] 노환으로 병사했고, 호메이니의 유언에 따라 제2대 최고지도자가 된 [[알리 하메네이]]는 '''"국제사회에서 이란의 친구는 없다"며, 이런 고립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핵개발에 집착'''하게 되었다. 원래부터 이란은 수니파인 다른 중동 국가들과 사이가 안좋았다. 역사적으로 수니파와 시아파(사실상 이란) 국가들 간에 치열한 전쟁이 있어왔다. 몽골의 침략으로 한때 소강기를 맞기도 했지만 16세기 몽골계 [[티무르 제국]]이 무너지고 이란 고원에 다시 이란 민족 국가인 [[사파비 왕조]]가 들어서면서 시아파 국가인 사파비 왕조와 수니파의 맹주 [[오스만 제국]]간에 오래도록 치열한 전쟁이 이어졌다. 양국은 각각 자국내에 있던 수니파, 시아파 신도들을 수만명 단위로 대량학살하는 등 양 종파간의 갈등은 극에 달했다. 20세기 중반 이란은 [[팔라비 왕조]]가 들어서며 급속한 친서구화 정책을 펼치며 미국, 영국 등 서방국가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왔고, 이스라엘과도 비공식적이지만 적극적으로 교류를 했었다. 당시 팔레비 왕조는 친서구화 개방 정책으로 인한 산업화와 그리고 서방과의 교역으로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북쪽에서 지속적으로 남하를 시도하고 있던 [[소련]]을 저지하고, 동시에 중동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수니파 국가들을 견제하기 위해 이란을 지원해줬다. 대표적으로 미국은 당시 자국 최첨단 전투기인 [[F-14]]를 이란에만 수출을 허용해줬을 정도였다. 하지만 1979년 이란에서 이란 혁명이 일어나 팔라비 왕조가 무너지고 [[호메이니]]와 하메네이, 라프산자니 등 시아파 이슬람 근본주의를 내건 지도층들이 새로 집권하면서 반미, 반서방 국가가 되어 서방과의 협력이 단절되고,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서방권 국가들과 적대관계가 되었다. 동시에 시아파 근본주의가 강해지면서 원래 사이가 좋지 않았던 수니파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나머지 수니파 중동 국가들과의 적대적인 관계도 계속되었다. 대표적으로 이란 혁명이 일어난 이듬해인 1980년 인접국가인 이라크가 이란을 침공하여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했다. 사우디와 요르단, 이집트 등을 포함한 수니파 아랍 국가들이 이라크를 많이 지원해 주었고, 이란은 이 전쟁을 대 수니파 전쟁으로 규정했다. 또 극단적인 시아파 신정국가인 이란은 무신론을 베이스로 깔고 가며 종교를 허용하지 않는 공산권 국가들과의 협조도 기대하기 어려웠다. 특히 부동항의 확보를 국시로 여기며 지속적인 남하정책을 추진하며 이란을 노리고 있던 소련과는 껄끄러운 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었다. 사실 팔레비 정권이 친미, 친서방 정책을 펼친 것은 소련의 위협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란 혁명 이후 이란은 사실상 친구라고 할 만한 나라가 없었다. 한마디로 이란은 이란 혁명 이후로 놓인 처지는 그냥 샌드위치 마냥이었다. 이란의 영토와 국력은 매우 크고 인구도 많지만, 적성국들이 많아 이에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국제사회의 경제제재와 무기 금수조치로 경제력과 군사력 또한 약해지고 있다. 결국 이를 땜빵이나마 할 수 있는 수단은 비대칭전력 뿐이다. 핵보유 선언은 수니파국가의 침략과 서방의 군사 개입을 차단하는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전자의 의미가 더욱 크다. 이란의 탄도미사일은 대양을 넘는 사거리는 아니기 때문.] 거기다 바로 이웃나라인 [[이라크]]가 미국의 이라크 전쟁으로 허무하게 무너지고, 이라크의 또 다른 이웃나라인 [[시리아]][* 단, 시리아는 이라크와 달리 이란과는 실질 국경을 접해있지는 않다.]가 [[시리아 내전]] 발발 직후 시리아 정부군과 시리아 반군,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 등이 혈투를 벌이고 그 틈을 타 러시아, 터키, 미국 등 외세 열강들이 각자 개입 명분을 앞세워서 시리아 내전에 군사 개입하여 가까운 근방의 두 국가가 전쟁과 외세의 개입으로 만신창이가 되는 모습을 하메네이 현 최고지도자를 비롯한 이란의 정치인들과 [[이란군|이란 정규군]] 및 [[이슬람 혁명 수비대]]의 이란군 고위 장성들도 보았다.[* 물론 2020년 기준으로 ISIS들은 격퇴된 상황.] 입만 열면 이란의 멸망과 쇠락을 외치는 적성국인 [[이스라엘의 핵개발]][* 이스라엘 핵보유는 확실히 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 또한 이란의 핵개발을 부추기는 원인이다. 이란은 이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미국의 영향력하에 놓인 IAEA의 이중잣대를 비판하며 성토하는 중이다. 다만 안 그래도 중동이 세계의 화약고로 불리는 판에 이란의 핵개발을 시작으로 주변 나라들도 핵개발에 몰두한다면? 핵무기가 혹여 테러 집단에 넘어가서 일개 집단이 강국을 상대로 협박할 수 있게 된다고 우려도 있다. 2021년 기준으로 농축도 20%의 우라늄 210㎏과 농축도 60%의 우라늄 25㎏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상태이다.[[https://m.yna.co.kr/view/AKR20211105161700079?section=international/al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